![[채권-개장] 3년 입찰 대기 속 보합권 혼조…외인 3년 선물 순매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0609043909448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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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3년 입찰 대기 속 보합권 혼조…외인 3년 선물 순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서울 채권시장이 6일 국고채 3년물 입찰을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 대체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된 24시간 외환시장과 환율 흐름, 외국인 선물 수급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오전 8시 5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틱 오른 103.07을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06.22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10계약가량 순매수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70계약 정도 순매도하며 단기물과 장기물에서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은 독립기념일 휴장으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다. 다만 유럽에서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개선 영향으로 독일과 영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국내 장기물에는 다소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국고채 3년물 입찰 결과가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74% 안팎까지 상승한 만큼 절대금리 매력이 얼마나 입찰 수요를 끌어낼지가 관심사다. 이번 주 입찰 일정이 금요일 50년물만 남아 있다는 점도 수급 측면에서 변수로 거론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오늘은 국고 3년 입찰이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며 "현재 3년물 금리가 3.70%대 중반 수준인 만큼 입찰에서 어느 정도 수요가 확인될지와 입찰 전 헤지성 매도 여부가 시장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환율 움직임도 함께 주시해야 하는 장세"라고 덧붙였다.
이날부터 서울 외환시장이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환율 변동성도 주요 변수다. 지난주 미국 고용 부진으로 달러-원이 1,520원대 중반까지 급락한 이후 안정세를 이어갈지가 채권시장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이번 주는 삼성전자 실적과 SK하이닉스 ADR 일정, FOMC 의사록 공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며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이후 환율과 위험자산 흐름을 확인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찰 일정을 소화한 뒤에는 수급 변화를 점검하면서 공격적인 방향성 베팅보다는 신중한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