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31 (토)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37%대로↓…유가하락 추종

  • 입력 2026-06-29 06:4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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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37%대로 내려섰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지속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이 반영됐다. 예상을 상회한 소비자심리지수로 10년물 수익률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오후 4시 2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9bp(1bp=0.01%p) 낮아진 4.376%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4.1bp 내린 4.094%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1bp 높아진 4.866%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3.8bp 하락한 4.135%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6bp 내린 2.856%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738%로 3.2bp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기술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방어주로 업종 순환매가 이뤄졌다. 업종별로 최근 랠리를 이끈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 부진이 두드러진 반면, 헬스케어주는 급등해 주가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51포인트(0.09%) 내린 5만1876.1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7포인트(0.05%) 하락한 7354.0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0.99포인트(0.24%) 밀린 2만5297.62를 나타내 닷새 연속 하락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9.5를 기록해 전월보다 10.5%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인 49.0을 소폭 상회하는 결과이다. 반면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내렸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내 한 차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스펀아이디어스 페스티벌 패널토론에서 “중동발 인플레이션 상승을 이유로 올해 금리를 한 차례 추가로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7% 하락, 배럴당 69달러 대로 내려섰다. 전일 오만 인근에서의 선박 피격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69달러(3.74%) 급락한 배럴당 69.2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27달러(4.34%) 급락한 배럴당 71.9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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