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금통위, 불확실성 해소보단 금리인상 사이클 시작점 차원서 의미...채권 전반 약세 예상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7월 채권시장 전망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은 7월 금리 인상 사이클 초입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은 "지정학적 위험 후퇴에 따라 에너지 가격 안정이 빠르게 전개되나 이미 긴축의 주된 근거는 수요 측 인플레이션, 금융불안정의 영역으로 전이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7월 금통위는 불확실성 해소보다 인상 사이클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반도체발 낙수효과에 따른 성장 전망 상향과 임박한 금리 인상 시점이 맞물려 기간물 전반이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3개월 밴드로 국고 3년 3.60~4.10%, 국고 10년 3.90~4.50%를 제시하면서 듀레이션 축소를 권했다.
크레딧채권 시장은 중앙그룹 사태와 최근 장단기 시장 발행 증가로 인한 수급 부담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위등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상위등급은 제한적 공급과 견조한 신용으로 상대적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봤다.
초우량물은 발행 확대, 하위등급은 금융비용 커버리지가 열위한 기업 중심의 추가 신용 노이즈 우려가 부상할 수 있다고 했다.
듀레이션 관련해선 2~3년물 투자를 권고했다. 신용채권 시장도 단기시장 약세 및 잔존한 금리 상방 압력에 유의할 필요갸 있다고 조언했다.
전체적으로 AA- 3년 회사채 Sp 60~80bp를 제시하면서 2~3년 상위등급 회사채 위주의 투자를 권했다.
신한은 "미국 시장에선 3분기 초까지 긴축 경계 하에 연내 금리 인상이 선반영된 만큼 추가 약세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며 "3분기 중순 이후 에너지발 물가 상승의 제한적 2차 파급 효과가 확인되며 단기물 중심 금리 안정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중장기물 금리는 긴축 우려가 해소되더라도 하방경직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4분기 워시의 정책 개혁 불확실성을 반영해 기간 프리미엄이 상승할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3개월 기준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20~4.60%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면서 듀레이션 축소를 제안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