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6-12 (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총재 3번째 이벤트 매파적 발언 신경 안 쓰는 채권시장...오늘은 신현송보다 트럼프

  • 입력 2026-06-12 10:5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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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종전을 시사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 내용

자료: 종전을 시사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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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한국은행 창립기념일'에서 금리인상을 거론했다.

신 총재는 한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성장, 물가, 금융안정 상황은 통화정책 측면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늦지 않게 금리를 인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총재의 '세번째 이벤트에서의 매파적 발언'은 시장금리를 추가적으로 올리는 요인은 아니었다.

이미 채권투자자들이 7월 금리 인상을 당연시하는 데다 앞선 2번의 이벤트에 걸쳐 금리 상승으로 반응해줬기 때문이다.

신 총재는 5월 28일 금통위, 그리고 뒤이은 6월 1일 한은 국제컨퍼런스라는 두 번의 큰 이벤트에서 '금리인상'을 공언한 상태다.

이날 한은 창립기념일 이벤트 신 총재의 발언은 두 차례 '매파적 발언'의 연장선상에 있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채권시장은 5월 금통위, 국제컨퍼런스까지 두번에 걸쳐 금리 인상을 반영하면서 신 총재를 예우했다"면서 "오늘 세 번째 발언 내용은 다들 귀신처럼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트럼프가 말한 종전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ECB의 금리 인상, 신현송도 7월 인상 확실히 하기

유럽중앙은행(ECB)이 중동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에 대응해 약 3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섰다.

미-이란 전쟁 이후 주요 G7 경제권 중앙은행 가운데 첫 금리 인상이었다.

ECB는 1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치금리(Deposit Facility Rate)를 연 2.00%에서 2.25%로 25bp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요조달금리(Main Refinancing Operations, MRO)와 한계대출금리(Marginal Lending Facility)도 각각 2.40%, 2.65%로 25bp씩 올렸다. 인상된 금리는 오는 17일부터 적용된다.

ECB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ECB는 당시 예치금리를 4.00%까지 끌어올린 뒤 지난해 6월부터 인하 사이클에 들어가 예금금리를 2.00%까지 낮췄으나 최근 물가 불안이 커지면서 다시 긴축 기조로 선회했다.

ECB는 성명에서 "중동전쟁이 물가 상승 압력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 2월 말 발발한 미-이란 전쟁 이후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대응 성격이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물가 압력이 에너지 부문을 넘어 서비스와 상품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로 ECB의 중기 목표치인 2%를 3개월 연속 웃돌았다.

반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해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진 상태다.

ECB는 이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도 2.0%에서 2.3%로 높였다.

반면 성장률 전망은 낮췄다. ECB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0.8%로, 내년은 1.3%에서 1.2%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올여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 식료품과 상품, 서비스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향후 금리 경로와 관련해서는 "특정 정책 방향을 사전에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지표와 물가 흐름에 따라 회의마다 판단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이번 조치로 긴축 사이클을 재개한 만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9월 회의에서 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연내 한 차례 이상 추가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국은 ECB보다 더 금리를 올리기 좋은 환경이라는 평가도 보인다.

한국도 CPI 상승률이 3%대에 진입한 데다 올해 성장률에 대해선 3%대 전망까지 등장한 상태다. 무엇보다 환율, 서울 집값 등이 금리인상을 적극 지지한다는 평가도 많다. 다만 시장은 이미 금리인상을 반영해 놓았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 한은 총재가 다시 금리 올린다고 말했지만 시장은 7월, 8월 연속 금리인상까지 반영한 상태"라고 말했다.

신현송의 매파 발언은 다들 아는 내용...트럼프가 안겨준 기대감에 주목

채권시장 7월 인상을 당연시하는 데다, 어쩌면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에서 올릴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다 반영했기 때문에 이제 악재에 덜 민감한 구간에 들어설 수 있다는 평가도 보인다.

특히 트럼프가 거의 종전이 되는 것처럼 말했기 때문에 종전이 유가와 금리를 낮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을 떨어뜨릴 가능성도 주시하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시간 12일 새벽 트루스소셜을 통해 종전 합의가 사실상 타결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올라가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면서 "논의 내용과 최종 쟁점은 개념적인 측면뿐 아니라 세부사항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등 관련 당사자들의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서명식의 시간과 장소는 곧 발표될 것"이라며 주말 중 유럽에서 공식 서명이 이뤄질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란 정부는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선을 그었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큰 상태다.

간밤 뉴욕 시장에서 WTI가 2.6%,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8.7bp 급락하고 나스닥이 2.5% 뛴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도 기대감을 한끗 드러낸 상태다.

국내 금융 가격변수도 랠리를 벌이는 가운데 악재를 많이 반영했다는 측면에선 향후 분위기가 바뀔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는 이미 3분기 중 50bp 금리 인상(7월, 8월 연속 인상)을 반영하고 있어 유가, 환율, 대외 금리 안정 등 강세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채 시장도 연내 1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80% 반영하고 있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경계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발언을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참고자료: 한은 창립 제76주년 신현송 한은 총재 기념사

한국은행 임직원 여러분!

오늘은 한국은행의 창립 76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창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은행과 우리 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통화정책을 이끌어 주시는 금융통화위원님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늘 곁에서 우리 직원들을 성원해 주고 계시는 가족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달 전 취임사에서 앞으로 4년간 한국은행이 나아갈 큰 방향에 대해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우리 경제가 당면한 상황을 살펴보고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최근 우리 경제는 중동상황과 관련한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금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 1.8%를 기록하여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였으며, 특히 명목성장률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10.5%라는 이례적인 확장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국내총소득 GDI와 국민총소득 GNI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경제는 반도체 경기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명목 GDP 증가에 따른 세수 확충, 소득 개선 및 투자 확대 등으로 내수도 회복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성장의 IT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커서 부문 간 격차가 여전한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중동전쟁이 3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한층 커졌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섰고, 그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근원물가 오름세도 일부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 등으로 2%대 중반으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체감물가와 관련이 깊은 생활물가는 소비자물가를 웃도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가계의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향후 물가상승률은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이 상방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공급충격의 파급영향이 확대되고 수요측 물가압력도 커지면서 상당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에너지 공급망의 정상화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높아진 가계의 기대인플레이션과 기업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추가적인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우려도 잠재해 있습니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주택시장에서는 매매 및 전월세 가격의 높은 오름세가 이어지고 추가 상승기대도 다시 높아졌습니다. 또한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과정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한 이른바 ‘빚투’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간 안정세를 보이던 가계대출 증가 규모도 5월 들어 큰 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가격 조정시 개인적인 손익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주가 상승과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주식자금이 유출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의 높은 수준에서 변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경상수지의 큰 폭 흑자가 기업의 납세와 국내투자 확대를 통해 원화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원/달러 환율도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중동사태의 전개 등에 영향받아 환율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수입물가 상승을 통해 물가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이 같은 성장, 물가, 금융안정 상황은 통화정책 측면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입수된 데이터도 이러한 점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은 정책변수 간 상충관계에 직면하기 마련이지만, 지금은 그러한 상충이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늦지 않게 금리를 인상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물가상승의 부담은 저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선제적인 물가안정 노력은 이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막는 길이기도 합니다. 물론 금리인상은 기업과 가계의 부채상환 부담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통화정책은 시장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은 재정정책을 통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한국은행도 이에 대해 기여할 부분은 없는지 고민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다음으로 통화정책과 직결된 구조적 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금융 측면에서는,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의 잠재적인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부와의 거시건전성정책 공조를 지속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중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이동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원화 국제화를 통해 우리 외환시장의 심도를 높이고 기초체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이후 계획 중인 역외 원화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역외 선물환(NDF) 거래 수요를 역내로 흡수하는 방향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정책을 펴겠습니다.

실물 측면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 경제는 중동전쟁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AI 붐의 영향으로 반도체가 이례적인 호황을 이어가고 있고, 다른 일부 주력 제조업의 업황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제조업 생태계의 강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우리의 노력이 축적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상당 부분은 외부 여건이 우호적으로 바뀐 데 따른 결과임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기보다 차분히 현실을 진단하면서 다가올 미래의 변화에 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확충된 재정여력과 기업 재무여건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세대·계층 간 양극화를 완화하는 노력도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구구조 변화 등 누적된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겠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과 중립금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통화정책 측면에서도 다각도로 살펴보고 필요시 정부에 정책제언을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한국은행 가족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과제들은 어느 한두 부서만의 일이 아닙니다.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할 때, 조직 전체가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도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생각을 나누고, 활발히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총재로 부임하면서 한국은행 직원들에 대한 높은 기대를 안고 왔는데, 두 달여간 직접 만나고 경험해 보니 여러분들의 역량이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것을 확인하게 되어 놀랍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지닌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아직 구체적 해법을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취임 이후 우리 조직문화와 내부경영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으며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 직원들 입장에서 취약하거나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무엇인지 정기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근거로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합당한 처우가 뒷받침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햇볕이 비칠 때 지붕을 고쳐야 한다’는 오래된 격언이 있습니다. AI 기술발전 등으로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해 나갈 때입니다.

오늘 창립 76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국은행의 성취는 여러분들의 투철한 책임감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정책, 관리, 현업 등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수행하는 일들이 모여 한국은행의 신뢰가 유지되고 우리 경제의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한국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전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가족들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랍니다.

2026년 6월 12일
총재 신 현 송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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