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0일 채권 1조7천178억원 순매수…국채선물 3년 매수·10년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1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1조7천178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현물시장에서는 국채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수에 나선 가운데 국채선물시장에서는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은 순매도하며 장단기물 차별화 전략을 이어갔다.
11일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일 국채 1조6천378억원, 통화안정증권(통안채) 700억원, 금융채 100억원을 순매수해 총 1조7천178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당일 만기상환 물량은 국채 8조9천313억원, 금융채 1천억원 등 총 9조313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7조3천134억원 감소한 348조1천74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채시장에서는 국고25-2호(2055년 3월 만기)를 3천85억원, 국고25-4호(2028년 6월 만기)를 2천827억원, 국고26-1호(2028년 3월 만기)를 2천219억원 매수했다.
반면 국고25-2호를 3천억원 매도했고, 국고22-9호(2052년 9월 만기) 1천37억원, 국고25-9호(2045년 9월 만기) 603억원 등을 매도했다.
통안채시장에서는 2028년 4월 만기물을 800억원, 2028년 1월 만기물을 300억원 매수했다. 반면 2027년 7월 만기물은 400억원 매도해 전체적으로 7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금융채시장에서는 한국수출입금융채권 2026년 8월 만기물을 100억원 순매수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1천121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1천876계약 순매도해 장기물 선물에 대해서는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전일 외국인이 채권 1천338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에는 1조7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현물시장 매수 강도를 크게 확대했다. 다만 대규모 국채 만기상환 영향으로 전체 채권 보유잔액은 348조원대로 감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