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5-23 (토)

단기금리 커브 구조 따라 장기금리 하락폭 커질 수 있는 구조 - 유안타證

  • 입력 2026-05-22 08:0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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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단기금리 커브 구조에 따라 장기금리 반락 폭도 커질 수 있는 구조"라고 밝혔다.

이재형 연구원은 "원화 환율은 지난 4월에 1,500원대로 상승한 이후 안정되는 듯했으나 다시 1,500원대로 반등한 상태"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4%대로 상승했고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에 따라 원화 채권시장도 투자심리가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원화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역내로 달러 유입이 약하다는 것"이라며 "반면 대외금융자산이 늘어나면서 역내에서는 달러자금 조달 수요가 늘어나게 됐다"고 지적했다.

대외채무가 늘어나면서 해외 금리가 원화금리 등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됐다고 풀이했다.

그는 "외화자금 유출입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채권관련 포지션을 통해 국내 채권시장 수급에도 영향을 미친다. 외국인의 이자율 관련 포지션 관리 과정에서 원화금리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역외 투자자의 한국물 채권 익스포저는 달러금리 뿐 아니라 소버린 스프레드에도 연동해 등락하게 돼 원화금리 변동성이 더 커지게 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국채시장은 헤지펀드의 투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단기자금 조달여건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고채를 투자하는 외국인도 포지션 구조는 헤지펀드의 성격을 담고 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반대로 국내 증권사의 차익거래 포지션도 확대됐다"면서 "글로벌 커브 구조의 변화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축소로 이어지게 되며, 차익거래 조건이 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국고채의 숏커버 수요가 유입될 수 있는 구조라 장기금리가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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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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