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5-25 (월)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5% 상승…금리 급등 + 파운드 급락

  • 입력 2026-05-18 06:5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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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국채 수익률 급등과 영국 파운드화 가치 급락이 달러인덱스 상승을 도왔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0% 높아진 99.3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9% 내린 1.162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3% 낮아진 1.3317달러를 기록했다. 적극적 재정을 강조해온 앤디 버넘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 시티 시장이 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등 총리직 도전을 시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4% 오른 158.7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2% 상승한 6.815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득 없이 방중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및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유가와 수익률이 동반 급등한 여파가 컸다.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랠리 행진에 따른 피로감을 드러내면서 기술주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29포인트(1.07%) 내린 4만9526.1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2.74포인트(1.24%) 낮아진 7408.5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10.08포인트(1.54%) 하락한 2만6225.14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7% 늘었다. 이는 예상치 0.3% 증가를 웃도는 결과이다. 뉴욕주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19.6으로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8.6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예상치 7.3을 대폭 상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2% 상승, 배럴당 105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뚜렷한 해법도 없이 종료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관측 속에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가 재확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25달러(4.2%) 상승한 배럴당 105.4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54달러(3.35%) 오른 109.2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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