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2% 상승, 배럴당 105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뚜렷한 해법도 없이 종료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관측 속에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가 재확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25달러(4.2%) 상승한 배럴당 105.4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54달러(3.35%) 오른 109.26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득 없이 방중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및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유가와 수익률이 동반 급등한 여파가 컸다.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랠리 행진에 따른 피로감을 드러내면서 기술주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29포인트(1.07%) 내린 4만9526.1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2.74포인트(1.24%) 낮아진 7408.5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10.08포인트(1.54%) 하락한 2만6225.14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7% 늘었다. 이는 예상치 0.3% 증가를 웃도는 결과이다. 뉴욕주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19.6으로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8.6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예상치 7.3을 대폭 상회하는 결과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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