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5-13 (수)

신현송 한은 총재, BIS 이사회 이사 선임…“국제금융 논의 영향력 확대” - 한은

  • 입력 2026-05-12 09:0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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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BIS 이사회 이사 선임…“국제금융 논의 영향력 확대”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은 신현송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 이사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신 총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열린 정례 BIS 이사회에서 선출직 이사로 선임됐으며, 같은 날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연 6회 이상 개최되며 주요 업무운영 정책 결정과 정관 개정 발의, 신규 회원 가입 승인, 사무총장 등 집행부 간부 임명 및 감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사회는 창립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로 구성된 당연직 이사와 미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지명직 이사, 일반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 가운데 선출되는 선출직 이사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선출직 이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스위스,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선임으로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019년 이후 BIS 이사직을 이어가게 됐다.

한은은 “이번 선임은 한국은행이 BIS 총재회의와 주요 국제금융 현안 논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점과 신 총재의 국제적 신망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BIS 이사회 이사는 경제자문위원회(ECC)의 당연직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BIS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와 산하 위원회의 논의 의제를 제안하고 의장 선출 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BIS 세계경제회의는 주요 30개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하는 정례회의로, 세계 경제 동향과 국제금융 현안, 지급결제 시스템 및 금융안정 이슈 등을 논의하는 핵심 협의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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