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8일 2026년 KOSPI Target을 8,800p로 상향조정(기존 7,500p)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전략가는 [반도체 순이익 534조원 * PER 7배(현재 4.6배)] + [비 반도체 순이익 219조원 * PER 15배(현재 14배)] = KOSPI 8,830p라는 공식을 제시했다.
이 전략가는 주가지수 전망치를 상향 수정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지수 전망 상향조정의 사유>
1. 3월초 반도체 20%를 비롯해 주요 업종실적, KOSPI 26년 순이익 13.87% 상향조정 추정. 반도체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감안, 26년 KOSPI 타겟 7,500p 산출
하지만, 2월말 이후 5월6일까지 KOSPI 순이익 전망 48% 상승. 반도체 74% 레벨업의 힘.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화학, 에너지, 2차전지 등 실적전망 큰폭 상향조정
2. 한편, 반도체 밸류에이션 정상화 수준은 중앙값에서 7배로 하향조정. 지정학적 리스크유입 & 한국은행 부총재의 금리인상 시사발언으로 채권금리하단 상향조정
2010년 이후 3년물 국고채 금리와 반도체 선행PER 회귀선을 감안했을 때 국고채3년물 하단3.2%를 반영할 경우 반도체 적정 PER 7배로 추정(현재PER 4.6배)
비반도체 업종의 경우 상법 개정 시행, 대규모 자사주 소각공시, 주주친화 정책강화 등을 반영해 현재14.1배에서15배로 소폭 밸류에이션 개선 예상
3. 12M Fwd EPS도 2월말, 611.6p, 3월말 666.6p에서 5월7일 977.8p로 레벨업. KOSPI 7,500선 돌파시도에도 불구하고 선행PER 7.66배 수준에 불과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도 지수 레벨업 가능. 선행PER 8배7,822p, 9배 8,800p에 달하는 상황. 26년 KOSPI Target은 PER 9배 반영, 8,800선으로 상향조정
단기과열 해소, 매물소화 국면은 감안해야겠지만, 실적에 근거한 밸류에이션 정상화, KOSPI 사상 최고치 행진은 반복될 전망
4. 현재 KOSPI는 전형적인 실적/정책 장세. 선행EPS 상승국면에서는 KOSPI 상승추세 지속될 전망. 선행EPS 꺾이기 전까지 KOSPI 상단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음. 2분기 실적시즌 체크. 반도체 업종의 2분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순이익 변화율은 45%, 30%. Trend Force 2분기 반도체 가격 변화율 58 ~ 75% 예상(전분기 대비)
추가적인 영업이익, 순이익 전망 상향조정 가능성 존재. 반도체 이익 모멘텀 강화, 실적전망 상향조정 흐름은 반도체 뿐만 아니라 KOSPI 상승여력 확대로 이어질 것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반도체 경우 기존 분기단위 시가협상구조를 넘어 LTA(장기계약), 선수금, 예치금 등을 활용한 구조혁신이 현실화 될 경우 밸류에이션 확장 가능
5. 26년하반기 중 KOSPI 이익 컨센서스, 증가율 변화 체크. 선행EPS 성장률은 KOSPI를 동행 또는 일부 후행
EPS 성장률은 25년 4월 상승을 시작, 25년 8~9월 상승을 본격화. 26년 3분기부터 EPS 성장에 기저부담 작용 전망
26년 실적 전망 레벨업에 따른 기저부담도 경계. 27년 또는 28년 이익증가율 둔화, 마이너스 반전시 선행EPS 고점통과 가능성 확대
선행EPS와 KOSPI 간의 상관관계(2001년 이후)는 0.936에 달하는 상황. 선행EPS 방향성이 KOSPI의 추세를 결정지을 것
6. 한편, 26년 하반기부터는 유가, 물가레벨에 따른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체크. 유가수준이 높아졌고, 경기회복과 공급제약에 따른 유가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 경계
유가상승률이 전년대비 100%를 상회할 경우 실적,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 강화. 실적/매크로 장세에서 역금융장세로 전환 여부는 물론, 경기/실적 정점통과 시그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