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5-25 (월)

(상보)[뉴욕-주식] 다우 313P 하락…협상 불확실성 속 반도체 차익실현

  • 입력 2026-05-08 06:46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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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국과 이란 휴전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62포인트(0.63%) 하락한 4만 9596.9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8.01포인트(0.38%) 내린 7337.1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2.75포인트(0.13%) 낮아진 2만5806.20을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반락하는 모습이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소재와 에너지주가 1.8%씩, 산업주는 1.6% 각각 내렸다. 반면 정보기술과 통신서비스주는 0.1%씩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인텔과 AMD가 3%씩 하락했다. ARM은 호실적에도 인공지능(AI) 칩 공급망 우려로 5% 급락했다. 반면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2%씩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해방 프로젝트를 이르면 이번 주 재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미군 항공기의 영공사용 제한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이 전쟁책임에 대한 배상 없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철수를 동시에 얻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이란이 해상 봉쇄를 3~4개월 이상 버틸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CNN방송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원하는 선박에 새 규정을 마련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는 20만명으로 전주보다 1만건 늘었다. 이는 예상치 20만5000건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기업 감원 계획은 8만3387명으로 전월보다 38% 늘었다. 전년 대비로는 21% 감소한 수준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6%로 전월비 0.2%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3년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 및 3.0%를 각각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가 잠정 집계한 지난 1분기 비농업 부문 단위 노동비용은 전분기 대비 연율로 2.3%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 2.6%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기준금리가 상당 기간 동결될 듯”하다고 내다봤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향방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94달러 대로 내려섰다. 전일 미국·이란 합의임박 기대로 급락한 후 이날은 협상진행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 내린 배럴당 94.8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2% 하락한 배럴당 100.0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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