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5-25 (월)

(상보)[뉴욕-주식] 나스닥 2% 상승…종전 기대 + AMD 급등

  • 입력 2026-05-07 06:39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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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란 전쟁 종전 기대에 따른 유가 급락과 AMD 호실적에 힘입은 반도체주 강세가 시장 전반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발표될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2.34포인트(1.24%) 상승한 4만9910.5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05.90포인트(1.46%) 오른 7365.1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12.82포인트(2.02%) 높아진 2만5838.94를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과 산업주가 2.6%씩, 통신서비스주는 2.1%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4.1%, 유틸리티주는 1.5%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전일 장 마감 후 깜짝 실적을 공개한 AMD가 19% 급등했다. 인텔과 엔비디아도 4.5% 및 5.7% 각각 올랐다. 기대 이상의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도 25% 뛰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합의 체결이 임박했다고 악시오스가 이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 공영방송 PBS 인터뷰에서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다음주 방중 전에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의 한 행사에서 “이란이 아주 강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고용보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현재는 경기침체보다 인플레 충격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가 집계한 지난 4월 미국 민간 고용이 전월보다 10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5년 1월 이후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이자, 예상치 9만9000명을 웃도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7% 하락, 배럴당 95달러 대로 내려섰다.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가 유가를 강하게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7.19달러(7.03%) 내린 배럴당 95.0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8.60달러(7.83%) 하락한 배럴당 101.27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96.75달러까지 가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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