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5-06 (수)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1% 상승…고용보고서 관망

  • 입력 2026-05-06 07:22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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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미 3월 구인건수가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발표될 월간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 높아진 98.4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5% 오른 1.169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9% 상승한 1.354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8% 높아진 157.8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낮아진 6.828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4%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앞서 호주준비은행(RBA)은 기준금리 4.35%로 25bp 높였다. 3차례 연속 인상이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기업실적 호조가 시장 전반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6.35포인트(0.73%) 오른 4만9298.2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8.47포인트(0.81%) 상승한 7259.2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8.32포인트(1.03%) 높아진 2만5326.13을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3월 구인공고는 686만6000건으로 전월보다 5만6000건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 683만5000건)를 소폭 상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4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6으로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예상치(53.7)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최종 집계한 미국 4월 서비스업 PMI는 51.0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49.8 수준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9% 하락, 배럴당 102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 국방장관이 이란과의 휴전은 지속된다고 강조하자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15달러(3.90%) 급락해 배럴당 102.2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57달러(3.99%) 급락한 배럴당 109.87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지난 4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1%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중동 긴장 재고조에 따른 유가 급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상선이 피격을 당하고,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7.37포인트(1.13%) 내린 4만8941.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9.37포인트(0.41%) 밀린 7200.7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6.64포인트(0.19%) 하락한 2만5067.8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0개가 약해졌다. 소재주가 1.6%, 산업주는 1.2%, 필수소비재와 금융주는 0.7%씩 각각 내렸다. 에너지주만 0.9% 올랐다. 개별 종목 중 페덱스와 UPS가 9% 및 11% 각각 급락했다. 아마존이 물류 네트워크를 외부 기업에 개방하는 아마존 공급망 서비스를 발표한 탓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5%를 돌파했다. 중동 리스크 재부각으로 브렌트유가 5% 이상 뛰며 배럴당 114달러를 돌파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영향이 반영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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