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30일 채권 2.6조 순매수…보유잔액 340조 돌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3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보유잔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채권을 총 2조6,515억원 순매수했다. 국채를 2조6,614억원 순매수한 반면 금융채는 99억원 순매도했다.
상환 물량은 국채 2,270억원, 금융채 4,400억원 등 총 6,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 대비 1조9,845억원 증가한 340조2,111억원으로 늘었다.
국채시장에서는 특정 종목 중심의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국고26-1(2028년 3월) 2,922억원, 국고25-11(2035년 12월) 2,295억원, 국고21-2(2051년 3월) 2,241억원 등을 매수했다. 반면 국고25-11(2035년 12월) 2,249억원, 국고26-2(2056년 3월) 1,305억원, 국고17-3(2027년 6월) 655억원 등은 매도했다.
금융채시장에서는 제한적인 거래가 나타났다. 외국인은 키움캐피탈 2027년 6월 만기물을 1억원 매수한 반면, 산업금융채 2027년 6월 만기물은 100억원 매도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매도 우위가 지속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만9,901계약, 10년 국채선물 6,332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한편 주간 기준(4월 27~30일)으로 외국인은 국채 3조3,716억원, 특수채 300억원을 순매수하고, 통안채 2,000억원, 금융채 98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상환 물량은 국채 2,270억원, 금융채 3,901억원, 회사채 1억원 등이 반영되며 보유잔액은 전주 대비 2조6,141억원 증가했다.
주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5만5,341계약, 10년 국채선물 1만8,806계약을 각각 순매도하며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