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전망] 중동 변수·FOMC 대기 속 1,470원대 등락…수급 공방 지속 전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2807535207306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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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망] 중동 변수·FOMC 대기 속 1,470원대 등락…수급 공방 지속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8일 달러-원 환율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벤트 대기 심리가 맞물리며 1,470원대 초중반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73.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스왑포인트(-1.30원)를 반영하면 전일 서울환시 종가(1,472.50원) 대비 약 2.20원 상승한 수준이다. 이를 감안하면 이날 환율은 1,470원대 중반 부근에서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중동 정세는 여전히 방향성을 제약하는 핵심 변수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해상 봉쇄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이 단계적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시장의 기대를 크게 자극하지는 못했고, 오히려 협상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충돌 격화까지 더해지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오히려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6달러대로 올라서며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8.4선 부근에서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둔 관망 심리가 반영된 모습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다.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하는 반면,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외국인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특히 전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점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환율이 1,470원선을 하회할 경우 저점 매수와 결제 수요가 재차 유입될 가능성이 커 하단 역시 견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도 변수로 꼽힌다. 다만 시장은 정책 변화보다는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신호에 더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은 중동 리스크와 유가 상승이 하방을 제한하는 가운데, 네고 물량과 위험선호 흐름이 상단을 억제하며 1,470원대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