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후] 외인 선물 매도에 약세 지속…주말 경계 속 ‘소강 장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2413200004382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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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인 선물 매도에 약세 지속…주말 경계 속 ‘소강 장세’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4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세 영향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주말을 앞둔 경계감 속에 추가 방향성 탐색이 제한된 채 소강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2틱 하락한 103.86을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도 21틱 내린 109.47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약 7,60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약 1,900계약 순매도하며 약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현물 금리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2bp 오른 3.495%, 10년물 금리는 2.3bp 상승한 3.810%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간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 등 대외 부담, 그리고 전일 국내 1분기 GDP 서프라이즈 여파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성장률 호조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강화되면서 금리 상단에 대한 경계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다만 장중으로 갈수록 약세 압력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다. 외국인 매도 규모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금리 급등으로 이어지기보다는 레벨 부담 인식과 주말 리스크 관리 심리가 맞물리며 변동성이 제한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 선물 매도가 이어지면서 약세 기조 자체는 유지되고 있지만, 전일 금리 급등 이후 레벨 부담도 상당하다”며 “주말을 앞두고 중동 관련 변수까지 감안하면 추가로 포지션을 크게 늘리기보다는 관망 분위기가 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GDP 충격과 유가 상승이라는 재료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에서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금리 상단을 테스트하되, WGBI 수요 기대와 다음 주 이벤트를 앞두고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