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전망] 달러-원, 1,480원대 상방 압력 속 변동성 확대…중동 긴장·완화 기대 혼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2407370102070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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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망] 달러-원, 1,480원대 상방 압력 속 변동성 확대…중동 긴장·완화 기대 혼재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80원대 초반에서 상승 압력을 받는 가운데, 중동 관련 불확실성과 일부 완화 기대가 엇갈리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82.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스왑포인트(-1.30원)를 반영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481.00원) 대비 3.00원 상승한 수준이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80선으로 올라서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급등, 미 국채금리 상승이 달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에 대해 격침을 명령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간 가운데, 이란 내 대미 협상 대표였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장의 사임설까지 전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다. 여기에 이란 방공망 가동 및 드론 탐지 소식도 더해지며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다만 장 초반부터 일방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나기보다는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이 3주 연장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를 일부 자극한 점은 환율 하방 요인으로 인식된다. 미국이 레바논의 안보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도 확전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시키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상승 압력과 완화 기대가 맞물리며 1,480원대를 중심으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통화 흐름은 달러 강세에 무게가 실렸다. 유로-달러는 1.16달러대 후반으로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은 159엔 후반대로 상승하며 160엔선에 근접했다.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 역시 6.83위안대로 상승했다.
다만 달러-원은 야간 거래에서 1,480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상단이 다소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와 일부 달러 차익실현이 상승폭을 제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환율은 중동 관련 헤드라인과 국제유가 흐름, 달러-엔의 160엔선 접근 여부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