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미·이란 협상 기대 속 이틀째 하락…달러-원 1,460원대 후반 안착 시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2115390803872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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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미·이란 협상 기대 속 이틀째 하락…달러-원 1,460원대 후반 안착 시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이란 협상 기대를 반영하며 1,460원대 후반으로 하락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70원 내린 1,468.5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4.80원 낮은 1,472.4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에는 1,47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결제 수요가 맞서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양방향 수급 공방이 이어졌다.
오후 들어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란이 미국과의 2차 평화 회담을 위해 협상단을 파키스탄에 파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이에 코스피가 2.72%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3조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커스터디를 통한 원화 매수세가 확대됐다.
이 영향으로 달러-원은 장중 한때 1,468원대까지 밀리며 3거래일 만에 1,460원대 재진입을 시도했다.
다만 하단에서는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됐고, 미·이란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은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주요국 통화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환율은 장 후반 1,46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협상 기대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불확실성도 병존해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지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급 역시 네고와 결제가 맞서는 구조가 지속되면서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확대가 환율 하락을 자극하고 있지만 배당 역송금 수요 등 달러 수요도 함께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방향성보다는 이벤트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58.8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75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8선 초반에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위안대로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