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5-02 (토)

(상보)[뉴욕-주식] 랠리 후 숨고르기…미-이란 협상 불확실성

  • 입력 2026-04-21 06:41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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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 평화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결국 사상 최고 행진을 멈추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주말 사이 양국이 강경한 태도로 돌아서는 등 중동 긴장이 재고조됐으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협상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87포인트(0.01%) 하락한 4만9442.56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6.92포인트(0.24%) 내린 7109.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4.09포인트(0.26%) 밀린 2만4404.39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7포인트(0.01%) 내린 4만9442.5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92포인트(0.24%) 하락한 7109.14를 기록,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멈췄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4.09포인트(0.26%) 떨어진 2만4404.39를 나타내 13일 연속 이어진 랠리 행진을 종료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소재주가 0.6%, 금융주는 0.3% 각각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1.4%, 헬스케어 및 유틸리티주는 0.9%씩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0.2%, 애플은 1% 각각 상승했다. 양자컴퓨팅 관련주인 아이온Q는 4.8% 급등했다. 마벨테크놀로지스는 5.8% 높아졌다. 구글과 새 인공지능(AI) 칩 생산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반면 알파벳은 1.3%,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 각각 내렸다. 아마존과 메타플랫폼스도 0.9% 및 2.6%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도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2%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이란이 미국의 해상봉쇄를 이유로 들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면서 2차 협상 여부도 아직 확정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2주 휴전이 22일 저녁까지"라며 “2차 협상은 21일 파키스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D 밴스 부통령이 20일 중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떠날 것이며, 협상은 21일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 대표단은 2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이동할 계획이다. 또 NYT에 따르면, 1차 협상 이란 대표였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밴스 미 부통령 참석 시 자신이 이란 대표로 나가겠다는 뜻을 보였다. 반면 이란 반관영 통신인 타스님은 "밴스 부통령이 협상에 참석해도 이란의 불참 결정에는 변화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6.9% 상승, 배럴당 89달러 대로 올라섰다. 중동 긴장이 재고조되는 등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유가에 강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5.76달러(6.87%) 오른 배럴당 89.6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10달러(5.64%) 상승한 배럴당 95.4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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