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개장] 미 금리 상승·위험선호 속 약세 출발…외인 선물매도·주말 경계에 변동성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1708515600205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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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미 금리 상승·위험선호 속 약세 출발…외인 선물매도·주말 경계에 변동성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7일 서울 채권시장은 간밤 미국 금리 상승과 글로벌 위험선호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9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6틱 내린 104.26을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도 29틱 하락한 110.38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약 640계약, 10년 국채선물은 약 720계약 순매도하며 장 초반 약세 압력을 키우고 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금리 상방 압력이 지속됐다. 여기에 미-이란 협상 기대 속 글로벌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된 점도 채권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단기 휴전,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기대와 경계가 공존하는 가운데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이러한 대외 환경을 반영해 금리 상단을 시험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최근 주가 급등과 금리 레벨 부담이 맞물리면서 채권 강세 재료는 다소 희석된 상황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이란 협상 기대가 이어지면서 위험선호가 강화된 가운데 미국 금리가 상승해 국내도 약세로 출발했다”며 “주말 사이 협상 관련 돌발 변수 가능성도 있어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달 말 WGBI 관련 수급 기대는 중장기적으로 우호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중동 지역 휴전 소식이 겹치며 금리가 소폭 상승한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며 “위험선호 지속 여부와 외국인 선물 수급을 중심으로 금리 레벨 상단을 탐색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