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전망] 달러/원, NDF 하락 반영해 1,470원대 하락 출발…중동 변수 속 변동성 지속](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1007323602734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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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망] 달러/원, NDF 하락 반영해 1,470원대 하락 출발…중동 변수 속 변동성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역외 하락을 반영해 1,47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74.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1.30원)를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482.50원) 대비 약 6.80원 하락한 수준이다.
간밤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8.7선으로 내려서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였고, 역외 위안화(CNH)도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달러 약세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확전 우려가 일부 완화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 합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힌 점도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세도 장중 둔화되며 달러 상단 압력이 완화됐다.
다만 중동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하루 15척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통제를 지속하고 있고, 레바논을 둘러싼 휴전 범위에 대한 이견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이스라엘 역시 협상 추진과 별개로 군사작전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긴장 재확대 가능성도 상존한다.
이날 환율은 역외 하락을 반영해 하락 출발한 뒤 1,47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다만 유가 흐름과 중동 관련 뉴스에 따라 장중 방향성이 수시로 바뀌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역외에서 달러 약세가 확인된 만큼 단기적으로는 하락 압력이 우세하지만, 중동 변수에 따라 유가와 달러가 재차 반등할 가능성도 열려 있어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이벤트에 따른 단기 변동성 대응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 레인지는 1,470원대 초중반으로 예상되며, 미·이란 협상과 레바논 상황 전개에 따라 변동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