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12 (일)

(상보) 미 2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4% 올라 예상 부합

  • 입력 2026-04-10 06:5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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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2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4% 올라 예상 부합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월에도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였다.

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0%로 집계됐다. 전월(3.1%)보다 소폭 둔화됐지만 여전히 3%대를 유지하며 물가 압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8%, 전월 대비 0.4% 상승해 역시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근원 PCE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 시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이 지표를 더 중시한다.

이번 지표는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 이전의 물가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이전부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한편 소비 지표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2월 명목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시장 예상치(0.6%)를 하회했다.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개인소비지출은 0.1% 증가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물가가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는 만큼,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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