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이란 최고지도자, 2주 휴전 제안 동의 - NYT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란이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간 휴전안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고위 관리 3명을 인용해 이란이 파키스탄의 휴전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파키스탄의 긴박한 외교 노력과 함께 핵심 우방국인 중국의 막판 개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특히 해당 휴전안이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란의 휴전 수용 배경에는 최근 군사 충돌로 인한 주요 인프라 피해와 이에 따른 경제적 타격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내부에서 경제적 파국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협상에 보다 유연한 태도를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에 협상 시한 연장과 함께 2주간의 전면 휴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동시에 제안하며 긴장 완화에 나섰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같은 날 파키스탄의 제안을 수용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상호 휴전’ 국면이 형성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