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동반 강세…비트코인 6.9만달러 근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6일 오후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바이낸스에서 24시간 전보다 3.1% 상승한 6만9,1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장중 한때 6만9,500달러대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7% 오른 2,131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BNB는 1.1% 오른 600달러, 리플은 2.2% 상승한 1.34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반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을 통해 45일간의 1단계 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시장은 점차 안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온 점도 매수세 유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전 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는 추가 뉴스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동 정세와 함께 기관 자금 유입, ETF 흐름 등을 주시하며 변동성 장세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