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15 (화)

(상보) 트럼프 "이란과의 전쟁 아주 곧 끝낼 것…아마 2∼3주 내"

  • 입력 2026-04-01 07:4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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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트럼프 "이란과의 전쟁 아주 곧 끝낼 것…아마 2∼3주 내"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수주 내 종료하고 철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매우 곧 떠날 것(very soon)”이라며 철수 시점이 “2주, 혹은 3주 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임무를 거의 완수하고 있다”며 “그들의 모든 군사적 능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2주 내, 혹은 며칠 더 걸릴 수 있지만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전쟁 종식을 위해 이란과의 합의가 필수적이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반드시 합의를 할 필요는 없다”며 군사적 목표 달성만으로도 철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뒀다. 그는 “이란이 협상을 원한다면 그것도 좋다”며 “그들이 우리보다 더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란 문제는 단기간 내 해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하며 “미국이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판단하는 순간, 우리는 그곳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란 정권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새로운 정권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상 군사 작전 종료와 조기 철수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이란과의 합의 없이 철수할 경우 중동 지역 긴장과 에너지 시장 불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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