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중동 리스크 속 1,510원대 터치 후 상승폭 축소…1,500원 중후반 등락](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2313433408008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외환-오후] 중동 리스크 속 1,510원대 터치 후 상승폭 축소…1,500원 중후반 등락](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595&simg=2026032313433408008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외환-오후] 중동 리스크 속 1,510원대 터치 후 상승폭 축소…1,500원 중후반 등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1,512원대를 터치하며 급등한 이후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50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장 대비 상승한 1,507.5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개장 초부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방 압력을 받으며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한때 1,512.30원까지 치솟아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점이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코스피가 장중 6%대 급락을 보이고 외국인이 3.5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달러 수요가 강화된 것도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고점 인식 속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일본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일부 제어되면서 환율은 1,510원선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였다. 달러인덱스도 99선 중반에서 등락하며 추가 상승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장중 고점을 확인한 이후 네고 물량이 상당히 나오면서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됐다”면서도 “중동 리스크가 이어지는 만큼 달러 매수 심리가 여전히 강해 달러인덱스 움직임에 따라 재차 고점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전개와 국제유가 흐름, 글로벌 증시 움직임이 환율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