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전망] NDF 급등 반영해 1470원대 후반 출발 예상…유가 급등·중동 긴장 변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1207404901873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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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망] NDF 급등 반영해 1470원대 후반 출발 예상…유가 급등·중동 긴장 변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2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 급등을 반영해 1470원대 후반에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유가와 글로벌 달러가 동반 상승한 점이 환율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78.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감안하면 이는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6.50원) 대비 13.10원 상승한 수준이다.
간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대비 약 0.4% 상승한 99.21을 기록하며 99선을 회복했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영향이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지나던 상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불안이 크게 확대됐다.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약 4.6% 상승한 배럴당 87달러대를 기록했고 브렌트유 역시 90달러를 웃돌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억 배럴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승인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했다.
미국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외환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시장 전망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근원 CPI 역시 예상치와 같은 흐름을 보였다.
뉴욕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하락했고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달러-원 환율은 역외 상승분을 반영해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1,470원대 후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상단이 일부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동 지역 군사 충돌 전개 상황과 국제유가 흐름을 주시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와 외국인 자금 흐름도 함께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정학적 긴장이 추가로 확대될 경우 단기적으로 환율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