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후] 전일 급락 되돌림 속 강세…단순매입 후 상승폭 일부 축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1013283906566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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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전일 급락 되돌림 속 강세…단순매입 후 상승폭 일부 축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0일 서울 채권시장은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 매수와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 영향 속에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중 국제유가 반등과 외국인 선물 매도 영향으로 상승폭은 오전보다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7틱 오른 104.73을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74틱 상승한 110.66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장중 3년 국채선물을 약 7,300계약, 10년 국채선물은 약 4,2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현물시장도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지표물인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일 대비 약 9bp 하락한 3.31%대, 10년물 금리는 8bp 내린 3.66%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채권시장도 대체로 금리 하락 흐름이다. 일본 10년물 금리는 2.168%대로 약 1bp 하락했고 호주 10년물 금리는 4.86% 수준으로 약 8bp 내렸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4.12% 부근에서 거래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실시된 한국은행의 3조원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에는 총 4조9천억원이 응찰해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다.
대상별로 보면 10년물인 국고 25-11호가 3,100억원(낙찰금리 3.625~3.640%), 국고 24-13호가 2,000억원(3.650~3.670%) 낙찰됐다. 5년물인 국고 25-8호는 6,500억원(3.530~3.545%)이 매입됐다. 또 3년물 국고 25-10호가 1조1,400억원(3.275~3.295%), 국고 25-4호가 7,000억원(3.205~3.230%) 낙찰되며 단기 구간에도 매입이 집중됐다.
증권사 한 중개인은 “간밤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와 종전 기대감으로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되돌림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단순매입 이후에는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외국인 선물 매도도 이어지면서 장중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한 채권딜러는 “전일 금리가 장중 20bp 이상 급등했던 만큼 오늘은 유가 안정과 환율 급락, 한은 단순매입 등을 반영한 되돌림 성격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최근 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워낙 커 장중 뉴스 흐름에 따라 시장이 빠르게 흔들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이어지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며 “전반적으로는 전일 급락분을 일부 되돌린 이후 글로벌 이벤트를 확인하려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아시아 주가지수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 속에 큰 폭 반등했지만 미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 약세를 보이며 관망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