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개장] 유가 급등 진정·한은 단순매입에 강세 출발…전일 급락 되돌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1008504903944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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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유가 급등 진정·한은 단순매입에 강세 출발…전일 급락 되돌림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0일 서울 채권시장은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되고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 발표 영향 속에 강세로 출발했다. 전날 유가 급등 충격으로 금리가 급등했던 데 따른 되돌림 성격의 매수세도 유입되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8시 4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6틱 오른 104.72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0틱 상승한 110.72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장 초반 3년 국채선물을 약 40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약 500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간밤 글로벌 채권시장은 유가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35bp 하락한 4.0960%, 30년물 금리는 4.90bp 내린 4.7150%를 기록했다.
주요 7개국(G7)이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장중 120달러에 근접했던 국제유가가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마무리 수순에 있다”고 발언하면서 유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미국 금리 하락폭도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날 장 마감 후 한국은행이 국고채 3조원 규모의 단순매입 실시를 발표한 점이 수급상 우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한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고채 단순매입을 통해 시장 안정에 나설 예정이다.
증권사 한 중개인은 “간밤 전략 비축유 방출 검토 소식에 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뉴욕 국채시장이 강세를 보였고, 국내 시장도 그 영향을 받아 출발했다”며 “전날 금리 급등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종전 시사 발언과 한은의 단순매입을 반영하며 되돌림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표물 교체와 함께 유가와 환율 흐름을 보면서 금리 되돌림 강도와 일드커브 기울기를 조율하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 한 채권딜러는 “간밤 G7의 비축유 방출 가능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관련 발언 영향으로 국제유가와 달러/원 환율이 하루 만에 안정되면서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하는 모습”이라며 “여기에 금일 한은의 3조원 규모 단순매입도 예정돼 있어 단기적으로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유가와 금리 변동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료 관련 발언의 신뢰도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며 “전반적으로는 전일 급락에 따른 가격 반등 장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변동성에는 계속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