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0 (화)

미-이란 전쟁, 장기화시 연준 매파들 목소리 커질 것...베어 플래트닝 장세 예상 - NH證

  • 입력 2026-03-09 08:2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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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러-우 전쟁 당시 물가 판단에 실패했던 연준의 트라우마를 감안하면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연준 내 매파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203년 버냉키, 블랑샤르 공동 연구의 결론은 공급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공급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수요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급작스럽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우리는 전쟁 장기화 시 트럼프 정부가 감내해야 할 역풍이 너무 크다는 점에서 전쟁이 장기화가 되지 않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본다"면서 "다만 당분간 시장은 전쟁 장기화 여부를 가늠하며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밖에 없을 듯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때 특기할 점은 코로나19 당시는 대규모 보조금의 영향으로 유가 상승의 소비 구축 효과가 크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에 더해 2월 고용지표는 겨울 폭풍에도 나쁜 날씨로 인한 출근 불가 인원이 1월 대비 크게 늘지 않았음에도 쇼크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분간 장, 단기 금리 공히 상승 압력에 노출되겠으나 단기금리의 상대적 약세가 부각되는 베어 플래트닝 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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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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