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0 (화)

(상보) 연준 콜린스 "추가 통화정책 조정 급하지 않다"

  • 입력 2026-03-09 07:0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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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 통화정책이 적절한 수준에 있다며 추가 정책 조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준의 정책금리는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은 금리 정책을 인내심을 가지고 신중하게 운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책 당국이 다시 금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둔화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통화정책 기조를 긴급하게 변경할 필요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미국 노동시장에 대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용 증가 속도가 향후 다소 빨라질 가능성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전망에는 상방 위험이 남아 있다”며 최근 관세 정책 변화가 추가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물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를 향해 서서히 낮아질 것으로 본다”며 “올해 후반으로 갈수록 물가 상승세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현재 금융여건이 경제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세도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콜린스 총재는 “현재 연준의 정책은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에 잘 자리 잡혀 있다”며 “정책 변화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 수준으로 향하고 있다는 보다 명확한 신호가 확인된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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