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06 (금)

서킷브레이커의 통계, 공포의 정점은 주가의 저점 - 대신證

  • 입력 2026-03-05 08:37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5일 "미국-이란 전쟁 관련 금융시장의 가늠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 지속 여부"라고 밝혔다.

정해창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공급 전망을 반영한 유가를 주목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WTI 유가는 75달러 선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오일쇼크와 같이 100~150달러 구간으로 급등한다면 경기 충격이 불가피하지만 이를 논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JP모간은 경제 영향이 불가피한 데드라인을 25일로 제시했으며 한국 재경부는 긴급회의를 통해 208일치의 전략 비축유를 보유 중인 것으로 밝혔다"면서 "현재 거시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인 25일 이상의 장기화를 논하기는 이르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사태의 방향키를 쥐고 있는 미국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와 인플레이션을 관리해야 한다. 이란에게도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지속은 혁명수비대 스스로 자금줄을 차단하는 자충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태 해소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3월 이내에 이란과 미국이 협상 및 출구전략을 찾아간다면 주가는 실적과 펀더멘털을 근거로 회복될 것"이라며 "최근의 EPS 상승 추세와 밸류에이션에 근거한 반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의 통계, 공포의 정점이 저점이었던 역사


정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된 것은 2024년 8월 이후 약 19개월 만이며 역사상 8번째(코스닥은 12번째)"라며 "역대 코스피 CB 사례는 대체로 시장의 심리적 저점 부근에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닷컴 버블의 연장선인 2000년 9월과 코로나 팬데믹 당시 20년 3월 13일 및 19일 연이어 발동된 CB의 앞선 13일 사례를 제외한다면 주가가 다음날 일제히 반등했다"면서 " 평균 32거래일 이후에 9.9% 반등하며 서킷브레이커 당일의 낙폭을 회복했으며 +60거래일을 전후로 20% 가까운 반등을 시현했다"고 소개했ㄷ.

패닉 셀 이후 기술적 반등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주장이다.

정 연구원은 "전날 기록한 코스피 저점 5,059pt는 P/E 8.06배 수준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한다면 코스피의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구간"이라며 "금융위기 이후의 최저점 기록도 2011년(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팬데믹 당시 7.5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 즉 이란 전쟁의 장기화가 경기침체와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8배 이하의 PER 밸류에이션은 낙폭과대 구간"이라고 짚었다.

서킷브레이커의 통계, 공포의 정점은 주가의 저점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서킷브레이커의 통계, 공포의 정점은 주가의 저점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서킷브레이커의 통계, 공포의 정점은 주가의 저점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서킷브레이커의 통계, 공포의 정점은 주가의 저점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서킷브레이커의 통계, 공포의 정점은 주가의 저점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서킷브레이커의 통계, 공포의 정점은 주가의 저점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