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5 (일)

한국 국채시장, 금리인상 공포 빠르게 완화될 것 - NH證

  • 입력 2026-03-03 08:2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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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연초 한국 국채시장 약세의 핵심 동인은 최대 두 차례의 금리인상 공포와 수급 공백이었으나 이는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2월 금통위의 ‘금리인상 공포가 과도했다’는 신호, IT/비IT 부문의 비대칭적 수출 양상, 낮은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감안하면 금리인상 공포는 빠르게 완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정부의 채권 발행 물량 조정 및 연기금의 국내채권 비중 상향 조정, WGBI 효과 등으로 수급 공백도 해결될 이슈"라며 "3월 국내 채권시장은 공포에서 벗어나며 추가 안정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에선 3월 FOMC보다 워시 청문회가 더 중요한 이벤트라고 했다.

그는 "3월 핵심 이벤트는 케빈 워시 인사 청문회"라며 "워시는 생산성 혁명으로 인한 디스인플레이션 압력에 주목하는 인물로 추가 금리인하에 호의적인 입장을 내비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RMP로 인해 연준 T-Bill 보유잔고가 QT 이전보다 커졌음에도 여전히 SOFR 금리는 기준금리 상단을 상회한다. 자산 정책 역시 현재의 완화적 기조 유지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긴장감에 월초 금리 반등 이후 하반월로 진입하며 안정화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선진국 채권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을 초장기채권 포지셔닝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월초 금리 상승을 초장기물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한다. 유로존은 수급 완화와 물가 둔화로 불 플래트닝이 우호적이며, 일본도 재정 확장 약화로 금리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며 "반면 영국은 정치·재정 불안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보수적 접근이 낫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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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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