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1 (토)

[달러/원 전망] 트럼프 국정연설 대기 속 1440원 초반대 시작할 듯

  • 입력 2026-02-25 07:4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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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5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대기하는 가운데 144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대기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고 달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AI 공포 완화로 미국주식은 반등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1.2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이는 예상치 88.6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ADP 발표에 따르면, 최근 4주간 미국 민간고용 잠정치가 주평균 1만2750명 늘었다. 이는 4주 연속 증가한 것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인공지능(AI) 도입의 대규모 실업 촉발 우려는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인공지능(AI)의 노동시장 전환 촉발 과정에서 실업률이 단기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일본 엔화 가치가 급락하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갔다. 이제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진행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3% 높아진 97.8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3% 낮아진 1.178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2% 오른 1.350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큰 폭 약해졌다. 달러/엔은 0.72% 상승한 155.77엔에 거래됐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와 회동한 자리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난색을 보였다는 소식 때문이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내린 6.878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4%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공포에 따른 투매 현상이 누그러지면서 기술주가 반등한 덕분이다. 전일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주가 일제히 오르는 모습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하락, 배럴당 65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낙관론이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40.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42.50원) 대비 0.3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국정연설을 대기하며 144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장중에는 국내 주가지수와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위안화 등 주요 통화 흐름에 따라 등락 폭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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