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외환-오후] 1450원 초반 상승 유지…연휴 직후 관망 속 다음주 대기

  • 입력 2026-02-19 14:1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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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1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50원대 초반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연휴 기간 달러 강세를 반영해 오른 이후 추가 방향성은 제한된 채,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1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6.9원 오른 1,4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장 대비 6.4원 높은 1,451.0원에 출발한 뒤 1,453.7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상단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막히며 1,45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연휴 기간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이에 달러지수는 97선 중반에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대체로 약세 흐름이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선을 웃돌고 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90위안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달러/원은 수출업체 네고와 코스피 급등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국내 주가지수는 강세다. 코스피는 3%에 육박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연휴 동안 달러 강세를 반영해 레벨을 한 단계 올려놓은 뒤에는 추가 재료가 없는 상황”이라며 “1450원 초반에서 수급에 따라 좁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지나면 곧바로 주말이고, 다음 주에는 국내외 통화정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쌓기보다는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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