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엔화 강세 속 달러지수 0.8%↓...1450원대 하락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007470803137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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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엔화 강세 속 달러지수 0.8%↓...1450원대 하락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0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 영향으로 1,450원대로 하락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미국 고용과 물가지표를 대기한 가운데 기술주가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일본 총선 불확실성 해소로 엔화가 급등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8% 하락했다. 일본 자민당의 총선 압승 이후 엔화가 강해지자, 달러인덱스는 밀려 내려갔다. 미 고용 악화 우려도 달러인덱스 약세를 한층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고용 증가세가 전보다 둔화할 것’ 라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82% 낮아진 96.8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85% 높아진 1.191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2% 오른 1.369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93% 내린 155.7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1% 하락한 6.9154위안에 거래됐다. 중국 정부가 자국 내 금융기관들에 미 국채 보유를 줄이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17%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주 매도세 진정 속에 주요 기술주들이 대부분 오른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상승, 배럴당 64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 당국이 자국 상선에 호르무즈 해협을 피하라고 경고한 가운데, 달러화 가치 급락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57.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60.30원) 대비 1.0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하며 1450원 후반대로 하락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날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