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전] 위험회피 속 기술주 매도세...1470원 초반대 상승 흐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0610115903726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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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전] 위험회피 속 기술주 매도세...1470원 초반대 상승 흐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9.0원 오른 1472.7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10시 06분 현재 전장보다 8.8원 높은 14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내외 위험회피와 기술주 매도세가 강해진 여파로 위험통화인 원화가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주가지수가 낙폭을 좁히고 달러지수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달러/원도 초반 갭상승한 수준인 1470원 초반대에서 머물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3%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한때 4900을 밑돌기도 했지만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좁히고 5000선을 다시 돌파한 상황이다.
달러/엔 환율은 0.2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4% 낮은 97.893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한 영향으로 1,470원 초반대에서 출발했다.
전날 국내 주식시장에스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상 최대 규모 주식 순매도가 나타난 가운데, 간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지며 달러 강세 압력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상단을 제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전례 없는 주식 매도와 맞물려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5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고, 이는 원화 약세 압력을 크게 키웠다. 최근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서며 급등세를 이어왔지만,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투매가 본격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 주식시장도 기술주 중심의 조정 흐름이 이어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20%, 1.23% 하락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59% 밀렸다.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6만2천달러대까지 급락한 점도 시장 전반의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강화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대표 안전통화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한때 97.60선까지 밀렸다가 반등해 97.80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영란은행(BOE)의 비둘기파적 금리 동결 여파로 파운드화가 급락하면서 달러 인덱스에 상방 압력을 제공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6일 달러/원은 글로벌 위험자산 투매 연장을 반영한 달러 강세를 쫓아 상승을 예상한다"며 "앤트로픽발 소트프웨어 주가급락이 금융정보제공업체로 옮겨가며 시장의 위험자산 투매는 한층 더 강화되는 양상이다. 이에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계속되며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원화 약세 부담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수급적으로 환율 상승 재개를 우려하는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단기 고점으로 인식된 1,480원까지 추가 상승을 도모하는 역외 롱플레이가 가세하면서 오늘 장중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는 연출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연휴를 앞둔 네고 물량은 여전히 강력한 상단 지지 요인"이라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나타내겠으나 수출업체 이월 네고에 일부 상쇄되어 1,470원 초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