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07 (토)

[외환-개장] 이란 긴장 재고조 속 1450원 초반대 시작

  • 입력 2026-02-04 09:1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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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3.3원 오른 1449.9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장보다 4.65원 높은 145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으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6% 높은 97.43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이란 긴장 재고조 영향 속에 새벽 종가(1446.6원)보다 소폭 상승한 1450원 초반대에서 시작하고 있다.

간밤 시장에서는 미 해군이 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하는 등 이란발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된 데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금리는 상승분을 반납했고 달러지수는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폭을 확대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워시 쇼크’로 연일 급등한 후 이날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4일 달러/원은 달러 약세에도 반도체를 필두로 한 성장주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반영해 반등을 예상한다"며 "밤사이 소프트웨어 관련 주가와 반도체 업종이 동반 급락하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일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달러/원 하락에 베팅했던 옵션 및 선물시장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환율 상승 부담을 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 수입업체 저가매수 등 역내 달러 실수요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1,450원 지지선 회복을 앞당기는 요인이다. 다만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업체 네고에 일부 상쇄되어 1,450원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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