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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낙폭 추가 확대해 10선 반빅 이상 급락...주가 반등, 외인 3선 매도

  • 입력 2026-01-29 13:27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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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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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9일 오후장에 낙폭을 추가로 확대했고 10년물은 반빅 이상 급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3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6틱 내린 105.0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51틱 하락한 111.28에서 매매되며 각각 4틱, 9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추가 상승해 큰 폭 상승했고 3년은 다시 3.1%를 넘어섰고 30년물은 3.5%에 근접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4.4bp 오른 3.10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5.2bp 상승한 3.569%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5.7bp 상승한 3.494%에서 매매됐다.

환율이 다소 반락했지만 주가가 반등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린 영향을 받았다.

KOSPI가 상승 전환해 52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면서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에 대한 우려도 계속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만 974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 15일 이후 최고치였고 지난 13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가 이어졌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단기에 급락했지만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강달러 발언과 더불어 일본 총선,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압박,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리스크 등에 따른 변동성 우려도 경계속됐다.

장중 크레딧물의 오버 거래 등 투자 심리도 부진했다.

일부에서는 전일 미국 FOMC 결과가 특징이 없다고는 해도 성명서 문구나 파월 의장 멘트 등을 감안하면 미국 금리 인하 시기가 다소 멀어지는 재료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일본 금리가 상승폭을 일부 확대한 점도 약세를 뒷받침했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2.00bp 오른 4.26%에,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0.94bp 상승한 2.24%에 매매됐다.

오늘 장 마감 후 2월 국발계가 예정된 상황인데 국고채 발행 증가에 대한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일은 달러/원 환율 하락 속에 채권이 안정된 흐름을 찾아가는가 했는데 오늘은 다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리도 오르는 등 환율 연계된 영향이 지속되는 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미국 FOMC 결과가 특징이 없다고 하더라도 성명서 문구나 파월 멘트상 미국 금리 인하 시기가 다소 멀어지는 재료로는 보여서 국내외 금리 모두 뚜렷한 방향성 설정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을 대응하기가 매우 어려워 보인다"며 "한 때 환율 하락에 기대를 걸었지만 미국 재무장관의 강달러 발언으로 그 마저도 어려워 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달러 강세에 베팅한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더 늘어날 수 있어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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