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29 (목)

[채권-마감] 금리 2년물 제외 대부분 구간 하락...주가 급등 불구 환율 급락, 아시아 해외금리 하락

  • 입력 2026-01-28 15:5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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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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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28일 2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국고채 2년 금리는 0.5bp 상승했고 나머지 구간은 0.6~2.2bp 하락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경기, 고용 지표 부진에도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반등해 장기물이 상승했지만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주가가 급등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3년, 5년물을 제외한 대구간에서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 급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시장에서 해외금리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반락해 2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KOSPI는 5170선을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달러/원 환율은 1421원대로 내려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2.2bp 내린 3.067%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1.0bp 하락한 3.51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6bp 하락한 3.434%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45.0bp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8.3bp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1틱 오른 105.20에서, 10년은 14틱 상승한 111.79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이 각각 1458계약, 254계약 순매도했고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715계약, 1469게약, 17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40계약, 200계약, 1282계약, 48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768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장중 등락 속 강보합 마감...주가 급등 불구 환율 급락, 아시아 해외금리 하락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보합권 출발 후 소폭 상승해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5.1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상승한 111.69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 대비 각각 3틱, 7틱 반등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등락 속에 저점 대비 일부 반등했고 2년물은 상승 전환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경기, 고용 지표 부진에도 국채 5년물 입찰 부진, 약 달러,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반등해 장기물이 상승했지만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급락한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달러화 약세로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430원을 하회했고 서울외환시장에서도 장중 하락해 1430원을 하회했다.

환율 급락 영향으로 금융안정 이슈에 주목하고 있는 금통위의 정책 스탠스 변화에 대한 기대도 이어졌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가격 상승폭이 다소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주가 상승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도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하는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장중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면서 장중 다시 반락하는 추가 강세가 제한됐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 장중 등락 속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1틱 오른 105.2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4틱 상승한 111.79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각각 6틱, 10틱 반등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후반 반락해 2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장중에는 달러/원 환율 급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 상승에 따른 위험 선호,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되며 오름 내림을 반복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한때 1421원대로 급락하는 등 지난해 10월 중반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반면 KOSPI는 517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 행진이 이어졌고 KOSDAQ도 1130선에 웃돌며 2000년 8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장중 크레딧물이 상당폭 오버로 거래되는 등 채권 매수세도 강하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채권에서 주식으로 머니무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 시장에서 유의미한 강세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호주, 일본 국채 금리가 낙폭을 확대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10년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호주의 지난 4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다는 진단과 일본의 양호한 국채 40년물 입찰 결과가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장마감 무력 외국인이 다시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고 오늘밤 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반락해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환율에 연동되는 시장이지만 관세 및 지표 변동성을 감안할 때 레인지 접근이 맞는 것 같다"며 "1월초에 반짝 했던 채권 수급도 당분간 주춤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1400원까지도 밀릴수 있어 국고 3년이 일시적으로 3% 아래로 터치 할수도 있지만 달러 약세 부작용이나 대외 재정 이슈도 경계해야 한다"며 "금리 하단 아래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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