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29 (목)

[외환-마감] 트럼프 약달러 용인 시사 속 매도세 우위...1420원 초반대로 하락, 3개월래 최저

  • 입력 2026-01-28 15:5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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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트럼프 약달러 용인 시사 속 매도세 우위...1420원 초반대로 하락, 3개월래 최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2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8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15.4원 내린 1422.1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달러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간밤 달러지수가 1%대 급락을 보였다. 달러지수 약세와 함께 매도세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은 이날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1%대 급락 영향으로 새벽 종가(1437.5원)보다 하락한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 결과와 빅테크 실적 발표를 대기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가치 관련한 발언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달러지수가 급락했고, 빅테크 실적 기대감으로 미국 주식은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2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는 최근 약세를 보인 이후 이날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오전 11시 이후 반등세가 주춤한 가운데 달러/엔과 달러/위안 환율도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런 가운데 매도 물량이 집중적으로 출회하면서 달러/원이 낙폭을 넓히고 1420원 초반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새벽 발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렸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 기준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23.7원 내린 1422.5원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20일(1419.2원) 이후 3개월 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지수는 0.29%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96.04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엔과 달러/위안은 각각 0.28% 상승, 0.09%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1.69%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1400억원 안팎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 트럼프 달러화 약세 용인 시사하면서 달러지수 1%대 급락...1430원 초반대 갭하락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1%대 급락 영향으로 새벽 종가(1437.5원)보다 하락한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 결과와 빅테크 실적 발표를 대기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가치 관련한 발언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달러지수가 급락했고, 빅테크 실적 기대감으로 미국 주식은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가파른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달러 가치 하락을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아이오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달러 가치가 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아니요.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하는 사업을 보라”며 “달러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가 스스로 제 수준을 찾아가게 하고 싶다”며 “그게 가장 공정한 일”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달러를 요요처럼 오르내리게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중국과 일본을 거론하며 “그들은 계속 통화 가치를 절하하려 했다”며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정책을 비판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4.5로 전월보다 9.7포인트 내렸다. 이는 12년 만에 최저치이자, 예상치 90.9를 대폭 밑도는 수치이다. 민간고용 정보업체 ADP가 발표한 주간 기준 미국 민간고용이 3주 연속 둔화했다. 지난 4주간 민간고용은 주평균 7750명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2%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달러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가능성과 미 소비자신뢰지수 급락 역시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달러지수 반등세 주춤 + 매도세 우위...1420원 초반대로 낙폭 넓히며 3개월 만에 최저 수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2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는 최근 약세를 보인 이후 이날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오전 11시 이후 반등세가 주춤한 가운데 달러/엔과 달러/위안 환율도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런 가운데 매도 물량이 집중적으로 출회하면서 달러/원이 낙폭을 넓히고 1420원 초반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새벽 발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렸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 기준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23.7원 내린 1422.5원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20일(1419.2원) 이후 3개월 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1%대 급락 영향으로 새벽 종가(1437.5원)보다 하락한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초반 달러지수 반등으로 낙폭을 좁히기도 했지만 이후 달러지수 오름세가 주춤하고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1420원 초반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지수는 0.29%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96.04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엔과 달러/위안은 각각 0.28% 상승, 0.09%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1.69%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1400억원 안팎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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