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04 (수)

코스닥, 정책 모멘텀 출발신호는 '초록불' - 신한證

  • 입력 2026-01-27 08:2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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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통령과 여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간 오찬 이후 코스닥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란 기대감들도 나오고 있다.

전날 7% 넘는 폭등세가 나타난 가운데 정책 효과가 더 이어질 것이란 견해들도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작년부터 반도체를 중심으로 KOSPI 대형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KOSDAQ의 상대강도는 역사적 평균의 -2표준편차 이하로 벌어진 바 있다"면서 코스닥의 키맞추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강진혁 연구원은 "KOSPI는 상징적 수치인 5,000p에 도달했고 차익실현 매도세가 출회되며 숨고르는 사이 KOSDAQ은 격차를 좁혀가려 하고 있다"면서 "정책 모멘텀, 계절성이 맞물려 1분기 실적 시즌 이후 대안으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정부와 여당의 KOSPI 5,000p 목표 달성으로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높아진 상황이다. 여기서 ‘디지털 자산을 통한 KOSDAQ 3,000p’ 목표 제시에 따라 시장은 화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도 당일 KOSDAQ은 2.4% 상승했고 다음 거래일인 1월 26일 올해 첫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7.1% 올랐다"고 지적했다.

전날 코스닥 지수는 2022년 1월 이후 4년 만에 1,000p에 안착했으며, KOSDAQ150은 무려 11.0% 상승하며 역대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1위 2023년 11/6 12.1%).

코스닥 상승 동력은...

현재 KOSPI의 상승 동력은 반도체 중심 가파른 실적 추정치 상향이다. 12MF EPS는 YTD로 13.9%나 올랐다.

이번 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실적 발표에서 추정치의 추가 상향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도 보인다.

강 연구원은 다만 "KOSPI의 계단식 상승 과정에서 실적 발표 이후 숨고르기 국면에서는 KOSDAQ으로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 "반면 이익이나 밸류에이션 측면으로는 KOSDAQ 상승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정책 차원에서 KOSPI 5,000p 달성 후 수치로 제시할 수 있는 목표로서 KOSDAQ 육성은 관심도가 높다.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모멘텀과 Money Move 하의 개인 수급 영향력을 고려할 때 KOSPI와의 키맞추기를 시도해볼 때"라고 했다.

견조한 이익을 보이는 KOSPI의 횡보를 가정하더라도(5,000p) KOSDAQ의 상대 강도가 2010년 이후 평균 수준(0.973)으로 회복시 약 1,515p 정도로 계산된다고 했다.

KOSDAQ 상승은 반갑지만 가파른 상승세는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오히려 지수 강세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 신뢰 제고 등 체질 개선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시장 활성화 대책과 선진화 제도들이 병행되면서 과거의 ‘Boom-bust’보다는 안정적 하방 지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1) 150조원 국민성장펀드나, 2) 대형 종투사 모험 자본 의무공급, 3)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3/17 시행) 등이 핵심이다.

그는 "그간 기관은 다양한 이유로 KOSDAQ 거래에 소극적이었지만 해당 제도들을 통해서 KOSDAQ 상장사로의 안정적인 자금 유입의 통로가 생긴 셈"이라며 "여기에 상장폐지 제도 개선 등을 통한 시장 신뢰 개선은 외국인·개인 수급 유입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통합계좌 규제 해소로 외국인의 KOSDAQ 접근성이 확대된 만큼 신뢰 제고는 수급 유입의 선결요건으로 작용한다. 또한 시장 상승의 주역인 개인 수급(ETF→금융투자로 기재) 측면에서도 소득공제 확대 및 RIA·BDC 등 세부적인 인센티브의 강도에 따라 Money Move 속도도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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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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