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28 (수)

이창용 한은 총재, 홍콩 아시아금융포럼 참석…글로벌 금융 현안 논의

  • 입력 2026-01-23 12: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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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한국은행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총재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제19차 아시아금융포럼(Asian Financial Forum)’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5일 출국해 28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금융포럼은 매년 열리는 글로벌 금융·경제 포럼으로, 올해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평(Co-creating new horizons amid an evolving landscape)’을 주제로 26~27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 총재는 26일 ‘불확실성 속 금융의 미래(Charting the Future of Finance in Times of Uncertainty)’를 주제로 열리는 전체회의(Plenary Session)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세션은 줄리아 렁(Julia Leung)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 총재는 이번 출장 기간 동안 홍콩 현지 중앙은행과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글로벌 금융기관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과 세계 경제 흐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28일에는 골드만삭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매크로 컨퍼런스 아시아 퍼시픽 2026(Global Macro Conference Asia Pacific 2026)’에 참석해 ‘글로벌 분화 시대의 정책결정(Policymaking in an Era of Global Divergence)’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해당 대담은 얀 하치우스(Jan Hatzius)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요 중앙은행 총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 안정과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 총재의 발언과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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