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23 (금)

(상보) 1월 소비자심리지수 110.8로 전월비 1.0p 상승 – 한은

  • 입력 2026-01-23 06:3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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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1월 소비자심리지수 110.8로 전월비 1.0p 상승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경제의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소비자 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치(100)를 기준으로 100을 웃돌 경우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은 일부 개선됐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6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소비 회복세에 따른 내수 여건 개선과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생활형편전망CSI는 100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3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소비지출전망CSI는 111로 1포인트 상승해 향후 소비 활동에 대한 기대는 다소 높아진 모습이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향후 경기 전망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향후경기전망CSI는 98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는데,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과 수출 증가세 지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CSI도 90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취업기회전망CSI는 9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해 고용 여건에 대한 체감은 여전히 신중한 수준을 보였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04로 2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은 더욱 낙관적으로 바뀌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24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며,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임금수준전망CSI도 123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 관련 인식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전월 대비 오름폭은 축소됐지만,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변동이 없었다.

한은은 이번 조사에 대해 “국내 경제의 완만한 개선 흐름과 정책 기대감이 소비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으나, 물가 부담과 고용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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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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