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1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관세 갈등이 고조된 탓에 이번주 들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저점 매수 움직임도 나오면서 낙폭을 다소 좁히는 모습도 보인다.
이제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인텔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전일 장에서도 약세였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계속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주 들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병한 유럽 8개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유럽연합(EU)도 보복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그린란드 갈등이 심화되면서 약세 일변도로 이어졌다.
지난주 초중반까지는 급등했다. 미국 CPI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난 덕분이다. 이후 중후반부터 일부 차익실현이 진행되면서 조정을 받았다. 미국 상원이 암호화폐(가상화폐)법 표결을 연기함에 따라 암호화폐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지지난주에는 전강후약 양상을 보였다. 지난주 초반에는 뉴욕주식시장이 에너지주 강세로 상승하면 강세 흐름을 이어간 바 있다. 이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조정을 받았다.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은 이날 오전 약세를 보였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3.2% 내린 8만93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6.5% 내린 2976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4.7%, 리플은 3.1%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