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6 (월)

[채권-개장] 국채선물 약보합 전환...美휴장 속 심리 부진

  • 입력 2026-01-20 09:0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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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8시 5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8시 5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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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0일 강보합 출발 후 약보합세로 되돌렸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4.9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7틱 상승한 111.28에서 출발 후 반락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뉴욕금융시장이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가격 탐색 과정이 이어졌다.

다만 시장금리가 박스권 상단을 상회하는 등 레벨 매력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에도 추가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으로 반락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매파적 금통위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 상승, 일본 및 유럽 등 해외금리 상승 등 비우호적 재료도 이어졌다.

전일 일본 국채금리가 일본의 소비세 인하 추진에 따른 재정 악화 우려로 급등해 10년물은 2.26%를, 30년물은 3.60%를 넘어섰다.

달러/원 환율도 당국의 계속되는 시장 안정 의지에도 여전히 1470원을 넘어서는 등 환율 불안감도 계속됐다.

한은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인하기는 했지만 경기 개선 속에 금융안정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금리인상 이슈가 수시로 제기 될 수 있다는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이번주 국내 GDP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19일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0.1%p 상향 조정하면서 성장 개선에 대한 기대도 이어졌다.

2026년 국내 성장률 전망(1.9%)치는 선진국 평균(1.8%)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장중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면서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오전 8시 59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4.93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하락한 111.13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581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49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뉴욕시장의 휴장 속에 유럽시장에선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된 주요지수가 약세를 보였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입찰 이후 일본 금리 급등 등 대외 변수로 시장금리가 상승했다"며 "오늘은 뚜렷한 재료가 없지만 심리적으로 움츠러든 분위기가 좀 더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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