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금융시장이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심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국가별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38.94포인트(0.39%) 하락한 1만195.30에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38.07포인트(1.34%) 떨어진 2만4959.06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46.92포인트(1.78%) 낮아진 8112.02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과 그린란드 갈등을 겪고 있는 덴마크의 OMXC 지수는 2.7% 급락했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7.32포인트(1.19%) 내린 607.06에 거래를 마쳤다. 두 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하는 유럽 8개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유럽연합(EU)도 보복관세를 검토 중이다.
업종별로 명품업종이 3%, 자동차는 2.2% 각각 내렸다. 테크주도 2.9%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4.3% 하락했고, 구찌 모회사인 케링은 4.1% 낮아졌다.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도 1.9%, BMW는 3.4% 각각 내렸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장대비 0.3bp(1bp=0.01%p) 높아진 2.842%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2.4bp 오른 4.421%에 호가됐다.
우리시각 오전 6시 39분,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3% 내린 99.06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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