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19 (목)

[외환-개장] 美지표 호조 속 달러지수 0.3%↑...1470원 초반대 시작

  • 입력 2026-01-16 09:1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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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오른 1470.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보다 2.85원 높은 147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으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2% 높은 99.34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했던 새벽 종가(1469.2원)보다 소폭 오른 1470원 초반대에서 에서 시작했다.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통화 움직임, 수급 등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제조업과 실업지표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TSMC 호실적에 힘입어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였다.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금리 동결 결정에서 환율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19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21만5000명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1월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7.7로 전월보다 11.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예상치(1.0)를 웃도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제조업지수 및 주간 실업지표 호조가 달러인덱스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16일 달러/원은 연준 금리인하 베팅 축소로 인한 글로벌 강달러 부담 확대에 1,470원 회복을 예상한다"며 "밤사이 견조한 지표 회복과 연준 위원 추가 인하 신중론이 금리인하 기대 축소와 함께 달러 강세를 유발했다. 이에 베센트 구두개입 효과가 소멸하면서 역내외 롱심리 회복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로 오전장 달러 매수 물량이 집중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 수입업체가 추가 하락을 관망하지 않고 적극적인 저가매수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은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요소"라며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한다.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470원 초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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