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18 (일)

(상보) 반도체주 강세...필리 반도체지수 1.8% 상승

  • 입력 2026-01-16 07:4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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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섹터 지수가 1.8%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1.76% 오른 7837.2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 TSMC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열기가 전달됐다.

TSMC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연결 기준 1조 461억 대만달러(약 48조 7400억원)라고 밝혔다. 전년 같은 분기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5057억 대만달러(약 23조 5400억원)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시장 기대치도 뛰어넘었다. TSMC는 올해 매출도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자본지출을 520억달러에서 560억달러 사이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한 점이 AI 산업에 낙관론을 더했다.

반도체 섹터 내 종목들 주가는 30개 종목 가운데 19개 종목은 상승하고, 11개 종목은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엔비디아(2.1%), 브로드컴(0.9%), TSMC(4.4%), ASML(5.4%), AMD(1.9%),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0%)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6% 이하로 동반 상승, 사흘 만에 반등했다. TSMC 호실적에 힘입은 인공지능(AI)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진 덕분이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은행 실적 호조로 금융주가 뛴 점도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81포인트(0.60%) 오른 4만9442.4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7.87포인트(0.26%) 상승한 6944.4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8.27포인트(0.25%) 높아진 2만3530.02를 나타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지수는 전장보다 0.9% 상승한 2674.56을 기록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유틸리티주가 1%, 산업주는 0.9%, 부동산주는 0.7%, 정보기술주는 0.5%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0.9%, 헬스케어주는 0.6%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호실적을 공개한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가 4.6% 및 5.8% 각각 올랐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4.1% 올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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