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18 (일)

[외환-마감] 强달러 속 외인 주식 매도세..10일 연속 상승 속 1470원 후반대로 상승폭 확대

  • 입력 2026-01-14 15:4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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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7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일부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4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1.0원 내린 1477.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달러/원은 주간 종가 기준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1477.5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2월 23일(1483.6원)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 종가(1478.8원)와 비슷한 147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둔화세를 보인 미국 CPI와 이란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엔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금융주 부진으로 약세였다.

장중에는 1470원 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1480원에 육박한 가운데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당국 경계감으로 1480원을 앞두고 상단이 제한됐다.

달러/원은 지난해 연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과 미세 조정 등으로 시장 안정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사흘 만에 1480원대에서 1420원대로 급락한 바 있다.

다만 외환 당국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시적인 원화 가치 상승를 기회삼은 개인투자자들의 미국주식 투자 확대를 비롯해 원화 약세에 베팅하는 저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은 최근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해 들어 달러/엔 환율이 재정확대 우려로 상승세인 부분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지수는 99.15선 부근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달러/엔과 달러/위안은 각각 0.11% 상승, 0.02%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0.65%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3900억원 안팎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 간밤 달러지수 강세 속 1470원 후반대로 상승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 종가(1478.8원)와 비슷한 147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둔화세를 보인 미국 CPI와 이란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엔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금융주 부진으로 약세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각각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이들은 예상치인 0.3% 및 2.7% 상승을 밑도는 결과이다. 민간고용 정보업체 ADP 발표에 따르면, 최근 4주간 미국 민간고용은 주평균 1만1750명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주에 발표된 기록은 1만1500명 증가였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 금리가 경제를 부양하거나 위축시키지 않는 '중립' 수준에 있다”고 진단했다. 알베르토 총재는 이날 웹캐스트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며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근거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일본 재정확대 우려로 엔화가 약세를 지속하자, 달러인덱스는 밀려 올라갔다.

■ 당국 경계감 속 1480원 목전서 숨고르기

달러/원은 장중에는 1470원 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1480원에 육박한 가운데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당국 경계감으로 1480원을 앞두고 상단이 제한됐다.

달러/원은 지난해 연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과 미세 조정 등으로 시장 안정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사흘 만에 1480원대에서 1420원대로 급락한 바 있다.

다만 외환 당국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시적인 원화 가치 상승를 기회삼은 개인투자자들의 미국주식 투자 확대를 비롯해 원화 약세에 베팅하는 저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은 최근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해 들어 달러/엔 환율이 재정확대 우려로 상승세인 부분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 종가(1478.8원)와 비슷한 147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이 작용한 가운데 1480원 목전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지수는 99.15선 부근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달러/엔과 달러/위안은 각각 0.11% 상승, 0.02%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0.65%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3900억원 안팎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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